나의 비공식 여자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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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글이 많이 길어졌네 ㅜ

 

요약.

1. 어플로 10살 많은 누나 알게됨.

2. 솔로에 아다인척 함.

3. 누나가 톡남친 해달라고 병신같은 고백을 함.

4. 실제 여친 여행감.

 

여친이 여행가기 몇일전.

나는 그 누나한테 여친 여행 가는 날 연차쓸거라고 얘기했다.

누나는 갑자기 왜 냐는 식으로 물어보자.

아오 시발 글 쓸라는데 내가 했던 병신같은 말이 생각나서 이불킥하고 싶다.

나 : 톡여친 얼굴 한번 봐야야 으ㅏㅏㅏㅏㅏㅏ시뽤!!!

이렇게 그지같은 멘트 쳐날리자 그 누나가 당황했지만, 이미 연락한지 제법 지났기에 순순히 만나 주겠다고 하더라. 그 날이 왔다. 목요일이었다.

오전에 시간이 된다고 수원에서 보기로 했다.

아침 기차타고 수원역에 갔고 역에서 기다리는데 전화가왔다. 도착했다고..

그리고 내가 막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저 멀리서 누군가가 걸어오는데, '아 시발 쟤는 아니여라 제발!!' 이라고 생각하는데, 손 들고 오더라...ㅅㅂ...

이때까지 사진 교환 한적도 없고..애초에 만날생각이 없다가 갑자기 만난터라...검증도 하지 못했다..

간단히 묘사하자면 한마리의 씹돼지였다.

키는 한 160?에 한 65~70키로 정도 나가고 안경을 꼈으며, 겨울이라 그나마 옷으로 꽁꽁 싸매서 그런지 눈 테러는 당하지 않았다.

이 누나와 첫대면 후, 아 집에 갈까? 라고 수십번은 생각한거 같다. 그래도 이까지 왔으니, 밥이나 한끼하고 가야지 라고 결정하고 밥 먹으러 가자니깐. 술 먹으러 가자드라.  아니 생각해봐 목요일 아침 열시에 문여는 술집이 어딨겠냐. 한 20분을 술집 찾으러 다녔다. 

나는 이를 빌미로 밥이나 먹고 찢어지자고 얘기하니깐.

닭일랑 술 사서 텔로 가자드라..

하 도망쳐야 되는데, 좆이 이끄는대로 갔다.

....4편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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