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삘받아서 써봤는데 역시 제 이야기를 안하다보니 글이 짜임새 있게 쓰이지 않은 거 같네요 ㅋㅋ

오늘도 공부하기 싫고 한다해도 이 더러운 방학 숙제를 해야 하니 그냥 썰을 풀겠습니다

음슴체 쓸게요

우리 기숙사는 일단 학교 건물에 포함되어있는데 2층, 3층, 4층이 기숙사고, 2층, 4층은 남자 기숙사고 2층은 11, 12학년이 대부분 차지하고 4층은 나머지 저학년 (7~10)이 차지함. 근데 나는 어쩌다보니 2층으로 가게 됨. 그렇게 되면서 내 방과 옆방에는 한국인 형 2명, 대만인 형 2명(전편의 A 포함)이 있었음

문제는 나 빼고 다 12학년임 ㅋㅋㅋ 12학년이다보니까 이 학교에 적응을 많이 하게 되고 이 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한 팁을 많이 주곤 함

두 한국인 형들도 나에게 잘해주고 그 대만인 형들이랑도 친하게 지냈음

특히 A랑 되게 많이 친하게 지냈는데 전편에도 언급했듯이 내가 그나마 되게 친하다고 느끼는 외국 친구의 남자친구이기 때문이고, 항상 같이 노트북으로 롤을 하던 나름의 죽마고우의 사이였으니까 ㅋㅋ 나머지 형들과도 친했는데 그중에 A가 아닌 다른 대만 형이 있었음 B라 함.

B는 진짜 처음에 봤을 때 나랑 비슷한 성격인지 1달동안 룸메인데도 말을 거의 안 걸었다 ㅋㅋㅋ

그런데 내가 롤을 하는 거 보고 자기가 대만 폰게임 롤이랑 비슷한거 한다로 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서로 잘 통하는 부분이 있음을 알아냄

근데 B가 나보다 나이가 1살 많은데 12학년이었음 난 아직도 왜 2학년 높은 건지는 모르겠음

암튼 어느 날 밤에 운동장 뛰고 기숙사에 들어오는데 갑자기 B가 내 ㅈㅈ를 보고 갑자기 쳐 웃는거임ㅋㅋㅋ

나는 왜 쳐웃나 싶어서 왜 웃냐고 물었음

그런데 한다는 말이 You are stick is small as a ant dick ㅋㅋㅋ 이 ㅈㄹ을 떠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미친놈이 갑자기 내 곧휴가 마치 개미 곧휴라는 능욕을 하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많이 당황했음 내가 고1때는 한국에서 남고 생활을 하면서 나름 작지 않지만 그렇다고 크다고 보기에 애매한 매직스틱을 보유했는데

이 미친놈이 나를 이런식으로 능욕을 하는 거임 ㅋㅋㅋ 그러면서 우리 방 다른 룸메 형(한국인 형임)한테

내가 개미만한 곧휴를 가졌다고 ㅈㄴ 능욕을 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소문이 옆방까지 퍼트려져서

내가 여기 들어오고 첫번재 별명이 Ant Stick (일명 개미꼳휴)라는 불명예스러우며 치욕적인 수모를 당함

B에 대한 에피소드를 더 말하자면 이 놈은 아무래도 인생의 발정기라고 봐야겠음

갑자기 나를 보더니 Be my Sex-Slaver(내 성노예가 되어라) 이 ㅈㄹ을 떨면서 나에게 접근을 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정말 강간을 당하는 사람이 평소에 3배의 힘이 솟아나는 이유를 체험하게 된 의미심장한 체험이었음

그리고 이제 또 졸업을 하면서 B랑도 빠빠이 하게 되었는데 마지막 학년이면 이 학교 후배들에게 무언가를 남겨줄 수가 있었는데

B는 나한테 SAT Study Guide 라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한국 수능 준비 교재를 선사하고

나한테 콘돔 2통을 선사했다 그리고 사진도 찍고...

마지막으로 방을 떠나기 전에 나한테 나중에 아다 땔떼 쓰라고하고 방을 나섰음...

진짜 그 룸메이자 선배이자 형 2명이 떠나니까 방이 너무 공허했음

나 혼자 이방에 있었으니까 정말 무서웠음...

그리고 내가 학교에서 아싸라는 사실이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을 때이기도 했음 그 네 명의 룸메이트를 제외하고 나 혼자인 것도 있지만

난 아직 외국인 친구들과 그렇게 잘 어울리지 못하고 밥 먹을때도 혼자 먹기도 하고 해서

고독한 잠자리를 느낄 수 있었던 또 다르게 깨달을 수 있었던 체험이었음

오늘 제가 머리 속에서 쥐어짜던 유학 썰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썰을 풀지 생각해보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