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왕따한테 이제 고백해야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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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게 여자왕따에 대해 쓰는 마지막 썰일거 같음

 

나랑 코블리는 남사친 여사친 사이가 아닌  커플처럼

서로를 많이 믿고 의지도 하고 만날때 마다 서로 행복하다고 느낄정도 까지 관계가 발전함

 

그리고 손은 아직까지 애매한 사이라 커플처럼 잡은적은 없고 그냥 장난치면서 머리도 만지고 그러는 사이 손도 잡는 그런 진짜 편한 사이가 됨

 

그런데 어느날 문득 코블리랑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코블리 두번째썰 쓸때가 제일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때 진지하게 고백 할려고 생각하다가 결국 못했음

 

내가 고백 받은적은 있어도 하는건 난생 처음이라 뭘 어떻게 할지도 모르겠고 약간 두려움도 있어서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못함

 

그리고 복잡한 마음을 가지고 어제 코블리랑 개학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만났는데 진짜 웃는모습을 볼때마다 계속 복잡한 감정을 느꼈음

 

솔직히 코블리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육덕몸매에다가 웃는모습도 예뻐서 진짜 내 최고 이상형에 가까운데 놓치면 진짜 평생 코블리 생각을 할거 같고 하기는 또 두렵다는 생각이 계속 반복해서 들었음

 

그렇게 처음으로 코블리랑 있는시간에 멍때리면서 집중 잘 못했는데 집에 가는 버스에서 갑자기 코블리가 손을 덥석 잡더니 "길동아 오늘 어디아파? 왜 이렇게 기운이 없어...??"

 

라고 걱정스러운 표정과 말투로 말해주는데 그때 난 마음을 굳혔음 고백하기로

 

진짜 코블리를 놓치면 후회할거 같아서 어제 집에 간 다음 카톡하다가 고백 타이밍 잡았는데 손이 덜덜 떨리고 마음속도 답답해서 결국 못함...

 

이런 마음이 안들때는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카톡했는데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드니까 카톡 할때마다 떨면서 카톡함..

 

그러다 오늘이 됬는데 진짜 이제 고백 못하면 만날 시간도 얼마 없고 어영부영 하다가는 또 연락 끊길거 같은 불안한 마음이 자꾸 듦...

 

진짜 이제는 개학하면 학원때문에  시간도 얼마 없을텐데

오늘 고백하는게 좋겠지....?

 

이글도 떨면서 써가지고 조금 이상할수도 있는데 오늘 끝을 보고 오겠음

 

밤 9시쯤에 고백할 생각인데 만약 잡게에 9시 30분까지 내글이 안올라오면 차인거고 글이 올라오면 성공한 거니까 다를 기도해줘....

 

진짜 너무 떨림...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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