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챗 썰

128   2019.09.05 07:54

매번 눈팅만 했다만

심심하기도 하고 랜챗에 보이는 애들한테 한번쯤 얘기해주고 싶은게 있어서 한번 써본다.

 

때는 3년 전 22살때,

알바하던데서 술친구 겸 분위기따라 떡치는 애들이 있었지.

경험 다양한 애들은 알거야. 섹파도 어느정도의 썸은 느끼게 해줘야되고, 남친있는 애면 귀찮아 질 때도 있다는걸.

그게 싫고 귀찮아서 난 진짜 술한잔 하기 편한데 지가 꼴릴 땐 떡도 치는 그런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어.

 

물론 걔들이 번갈아가며 발정나주는 것도 아니고, 남친있는 애들도 몇 있었기에 정작 떡친 횟수는 많은 애가 2달에 1~2번인 수준이었다.

그러니 내 좆에는 허구한 날 거미줄이 앉아댔고 난 그걸 손으로 떼내는 날이 잦았지.

 

근데 어느날 문득 중딩 때 하던 랜챗이 생각난거야.

중딩 맞나? 교복입은 친구들이랑 가가라이브 들어가던게 생각나는데 어느 교복이었는지 모르겠네.

암튼 오랜만에 가가 켜고 앉았더니

여전히 ㄴㅈ만 치는 애들이나 대답을 해줄지 모를 변녀찾는 놈들이 거의 전부이긴 하더라

 

그래도 꿋꿋하게 인사만 계속 하다가

인사 받아주는 애 나오면 대화 시작하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성별이랑 관련된 얘기로 성별 알아내고

남자면 적당히 줄이고 여자면 계속 이어가는 방식으로 대화했다.

 

뇌피셜일 수도 있지만

거기 오는 애들의 거의 전부가 심심한게 주목적이지만

마음 한켠으론 남친이랑 삐걱대거나, 살짝 달아올랐거나 순수하게 성에 대해 궁금하거나 해서 오는 경우가 많더라.

최소한 나하고 만난 둘은 그 경우였거든.

 

그러다보니 대화가 편안하고, 부담이 없다는 인식을 심어주면 자연스럽게 톡디까지 받게 됐었다.

 

해본 놈은 알겠지만 돛단배든 소개팅 어플이든 가가 라이브든

카톡 따내면 끝났다고 보면 된다.

랜챗에서 하던 대화 여전히 계속해주고

그러면서 간간히 섹드립도 주고받으며 대화 이어가다(팁 주자면 여자들은 비유적인 섹드립 좋아한다)

각종 이유로 전화까지 주고받고

계속 편한 관계 유지하다 술얘기를 꺼내.

그럼 자연스레 만나게되고, 술 들어가면 그땐 당연하다고 해도 될 정도로 모텔로 가게 된다.

그렇게 자고 나면 연락이 끊기거나 이어지는데(여기서 아침에 부부사이같은 느낌으로 챙겨주면 섹파될 가능성이 높다. 사랑한단 말은 절대 하지말고)

끊기면 몸보신했다 생각하면 되고 이어지면 오프라인의 편한 친구들보단 훨씬 떡치기 쉬워.

 

중간중간 디테일을 빼먹은게 있긴 한데 저때 써먹던 방법이 요즘도 먹히긴 하더라고.

나만 꿀빨고싶고 겉으로는 온갖 비아냥으로 정신승리 할 새끼들이 혹시나하면서 따라하는 것도 같잖아서 대화의 맥락이나 모텔까지의 과정은 통생략했다.

 

인증도 없고 디테일도 조져놓은 글이지만

그래도 믿어주는 애들을 위해 첨언하자면

1 ㄴㅈ거리는 것보다 주 목적을 대화로 생각하는게 오히려 여자꼬시긴 좋다.

2 대화도중 남자라고 들어도 실망하지말고 대화를 즐겨라. 변태 엮이는거 싫어서 남자라 그러는 애들도 있고, 대화는 할 수록 늘어난다.

3 여자랑 친추까지 했다해도 넌 어디까지나 편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대화해라. 여자들도 여러 남자들을 만나고, 결국 섹스스킬은 다 비슷하다는걸 안다. 그럼 당연히 편한 쪽으로 추가 기울게 돼있어.

 

필력이 병신이라 마무리를 제대로 못맺어서 미안하다만 진짜로 바뀌고 싶은 애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싶어서 글남겨본다.

하다보면 남자랑 서로 썰푸는 것도 재밌더라고.

제대로 의기투합하면 서로 섹파불러서 2대2도 했었고.

모쪼록 그런 친구가 늘어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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