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보디보디에서 여자만난썰

71   2019.09.11 11:35

내 중딩때 버디버디했었다

그때 친구하나랑 채팅방들어가서

여자애들 꼬시고 다닐때였는데

학생이라 멀리는 못만나고

부천 부평 인천 여기까지?

 

이방저방 들어가서 구하려고하는데

친구가 괜찮은 애꼬셨다고 방들어오라더라

사진도 받았다면서 보내주는거야

호옹이? 존나 이쁘노?

빛의속도로 들어갔는데 

얘기좀 하다가 만나기로 한거임 ㅋㅋ

2:2로..

 

자기네 동네로 오라데..

그래서 친구랑 나랑 보스타고

초행길인데 물어물어 어떻게 도착했음

초등학교에서 만났는데

한명은 내가 사진으로 봤던 그애임!

다른한명은..

왠 마대자루가 그네를 타고있네..

 

조졌다 싶어서 진짜 집가고싶었음..

친구도 얼굴몰랐으니까 친구탓할수도없는거고..

개똥씹었다 생각했지..

 

점심때쯤인가 만나서 분식집가서 떡복이었나

먹었을꺼야.. 더치로내는데도 손이 ㅂㄷㅂㄷ덜리더라..

그리고 나서 피방가서 카트라이더 막하다가

해질무렵에 헤어졌음..

 

나는 친구한테 시발 이게 뭐냐

내 짝 면상 컨디션 왜저러냐

따졌는데 존나 실실 쪼개면서

미안하다 하더라

그것땜에 더빡쳐서 시발시발

거리면서 집에옴

 

친구가 며칠째 기분좋아서 흥얼거리고

다니더라..

친구들은 의아해서 나한테 쟤왜저렇게 

신나서 다니냐고 물어보는데..

 

그러다가 며칠후에 친구가 나라잃은표정으로

시무룩해서 다니는거야 물어봐도 대답이없고

몇번 물어봤는데 침묵으로 일관하더라

나도 친구이기에 끈질기게 물어봤음

그랬더니 그날 여자애 만나고나서도

몇번 만났었데 따로 둘이서..

 

근데 여자애가 장난을 쳤나보더라고

이 병신은 호구처럼 좋으니까

당하고있었고 

너무 착해서 문제였던거다..

 

나는 이 얘기를 듣고 나라를 지키려는

안중근 열사의 마음으로

복수를 다짐했지

 

학교에서 주는 우유 안먹고 냅두고

한 1~2주동안 상온에서 썩혔다

그리고 그걸 가지고 그 여자애 동네로

찾아감 

 

사실 정보가 많이없어서

도착한후 하염없이 기다림..

그래도 고진감래라고 어떻게 만나긴하더라

어? 너 왜왔냐고 물어보더라

우유를 오픈하고 줄게있어서..

하고 면상에다가 도시락폭탄마냥

던져버리고 존나튀었다

 

첨엔 벙찌다가 분했는지 

대성통곡을하더라 존나 사이다라

더보고 싶었지만

걸리면 좆될거같아서 개 쨌음

 

후일담으로

그 사건이후로는 존나 의리남이라는

칭호가 붙여졌다

그렇게 나는 영웅이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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