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예쁜 모델녀와 원나잇하고 사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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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푸는 썰은 20대 초에 있었던 일임.. 내인생

마지막 전성기였던 시기 가장 기억에남는 썰 풀어봄.

주작아니고 믿든말든 자유임. 그냥 허심탄회한 인생

돌아보는중...

최대한 재밌게 써볼겡 


글고 많이 기니까 자신있는사람만 봐!! 댓글에

길다고 욕하지말아줘... 열심히썻는데 맘아픔



일단 난 외모는 괜찮은편임 그냥 괜찮게 잘 생겼어

고1때 첫여친 사귀었고 그뒤로 항상 여친이 있었다

전역하고서 은둔형외톨이가 됬지만..

내가 여자잘꼬시는 성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약간의 자신감이 있었음. 항상 날 좋다하는 여자가

있더라고. 난 나한테 오는 흔녀들 중에 골라서 

만나는 식이엇음.

내가 대학들어가고 고깃집알바햇을때 얘기임

첫날부터 정신없는데 알바생은 둘뿐임 나랑 그여자애.

근데 몸매가 진짜.. 얼굴도 예쁘고

얼굴은 아이린 김연아 섞은느낌? 유희낙락 김희철

매니저 쳐봐. 딱 이런느낌이었음. 보자마자 그여자애

생각이 딱 남. 몸매도 진짜 환상이었음

슬렌더체형 가슴이 그리 크진 않은데 볼륨있고

뭣보다도 골반이크고 다리가예뻐서 ㄹㅇ 남자가

환장하는 스탈이었음 맨날 파란청바지입엇는데

뒤태가 장난이아니었다. 난 첫날 얘 보고 어덯게든

꼬셔야겠다 생각을 함. 난 지금까지 살면서 여자 

여러명 사귀고 소개받아봤지만 그렇게 예쁜여자는

본적 없엇음

며칠 일하면서 주방이모나 실장아저씨(주방왕고)랑 하는얘기

들어보니 나이는 갓 스무살 상고졸업한 대학생.

학교는 모름.. 잡대인듯??

실장은 맨날 세계최고모델이라고 보빨하는데

실제 모델학관 아닌거같앗음. 아쉽지만 군대간

남친 있다네. 그래도 난 어떻게든 꼬셔보고싶엇고

최대한 말도 걸고 했으나 문제는 내 찐따티...

여자가 항상 접근해와서 오는걸 받는건 잘햇는데

문제는 내가 대쉬하는건 못햇던거임.

어떻게 해야 웃긴 남자 재밌는남자가 되는지 몰랏다.

그리고 얜 나에비해 비해 너무높은 급이라

내 면상엔 그닥 관심이 없어보이는 상황..

얜 쉴때 나랑 얘기하기보다 실장이랑 얘기하는걸 

더 좋아햇음 실장이 많이 웃겼거든. 얘가 오래

일해서 친하기도하고. 그래서 간만보다가

한달이 지나감. 이때까지 말도못놈. 나보다어린데;;

그러다 딱 기회가 왔다. 어느날 알바왓는데 

얘가 딱봐도 표정이 엄청 안좋더라고..근데 말은

못걸고 눈치만 보고잇는데 실장이 그럴수도 있지~

왜 너 걔랑 잤어? 하고 묻더라??? 여자애는 고개를

끄덕끄덕 하더니 얼굴 빨개져서 얼굴가리고 나감.

실장한테 물어보니까 오늘 차였다는거야 ㅋㅋ

남친 군대 훈련소 막 수료했는데 수료하자마자

찬거임. ㅂㅅ같은놈 이런앨 차냐..

실장이랑 이모는 존나 낄낄대고 요즘애들이

참 빠르네~ 모델녀 참하게봤는데 벌써잤네~

하면서 음담패설함 생각해보면 실장도 미친놈이지..

어쨋든 난 이얘기 엿듣고 진짜 미친듯이 꼴려서

바로 화장실갔다왔다. 막 상상되고 ㅅㅂ..

그리고 그날밤까지 계속 표정이 안좋길래 실장이

걱정되서 그런건지 아님 진짜 딴생각이라도 있는건지

일끝나고 술한잔 하자고 자꾸 그러더라?

물론 그 술마시는건 가게 안에서 말하는거임

우리가게가 보쌈가게라 11:30마감이거든

보통 10:30부터는 남은 손님도 별로 업고 그래서

마감 얼추 해놓고 가게사람들끼리 술마실때가

가끔 있고 그때가 나한텐 첫번째 자리였음.

웃긴게 주방 실장이 사장보다 힘이더쎔ㅋㅋㅋ

실장이 사장한테 얘기하고 보쌈고기에 술상차림

이러면 막바지 술서빙같은거 사장이할때도 있다ㅋㅋ


어쨋든 끽해야 한시간도 못마시는건데 자리는

마련됨.. 나 모델녀 실장 주방이모한명

나도 술 약한데 모델녀는 ㄹㅇ 극혐수준이더라

맥주 한잔마시고 얼굴시뻘개지고 몸을 베베꼼

글케 나머지 세명이서 모델녀 위로해주고

다행히 실장이 흑심을 품은거같진 않앗음

실장이랑 이모랑 합심해서 나 밀어주더라고

동년배인 내가 잘좀 토닥이라고 몰아가는 분위기?

나도 술도 들어갔겠다 그동안 여자 만나다 헤어진

경험도 곁들여서 좋은얘길 자꾸해줫지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말도 틈. 오빠동생 하게됐고 모델녀는

한시간 내내 울기만함 그래도 내말이 도움이 많이

됐나봐 상당부분 동의를 해주고 뭔가 나한테

의지하려 하는거같단 느낌이왔음. 나중엔 내가

기분도 풀어주려고 노력도 많이함. 

하지만 이날은 이렇게 말 트는거랑 약간 친해지기만 성공..

다음날부터 모델녀가 좀 변했더라. 좀 의외지만

남친은 완전히 잊어버린거같이 예전으로 돌아옴

뭐 주변에 차고넘치는게 남자니까 그럴수도 잇겟지

예전에 난 거들떠도 안봣는데 이젠 자기가 먼저

인사하고 시시콜콜한 얘기도 하고 그러더라구

근데 분명한건 이게 나한테 호감을 보이는건

아니었음. 다년간의 경험을통해 난 호의와 호감을

존나 잘 구분햇거든. 하지만 난 대쉬를 못해서

더 다가가기가 힘들더라.. 괜히 들이댓다가 이 관계도

깨질까봐 ㅅㅂ; 실장이랑 이모는 자꾸 이어주려고

밀어주는데 얘는 철벽하나는 확실했음. 얘기하다가

농담으로 번호도안줌??? 해도 절대 안주더라

그래도 나름 친해서 쉴때 같이 밖에나가서

아이스크림 사먹고 그러긴 햇음


근데 이런 나에게도 천재일우의 기회가 나타났지

가게가 어느날 갑자기 망한거야 ㅋㅋㅋ

망햇다기보다 사장이 이날까지하고 접을거엿는데

일부로 말을 안한거엿음. 미리 말하면 다 나갈까봐

그랫던듯. 알바입장에서도 당황스러운데

이게 생계인 주방실장이랑 이모는 어떻겟냐

ㄹㅇ 칼부림날뻔함.. 우여곡절끝에 그날 마감을

했고.. 맘같아선 친해진 사람들이랑 술한잔 하고

싶었는데 주방사람들은 전혀 그럴분위기가 아니었고

나랑 모델녀만 잔금 받으러 사장님한테 갔는데

사장님이 갑자기 할말있다면서 나만 데리고 뒤편

흡연장으로 데려가더라? 난 나만 돈 더주려는줄

알고 좋다고 따라갓는데 사장님이 이러더라

철수 너 모델녀 좋아하니?

...

사실 너 처음왔을때 모델녀가 ~~~라더라
그래서 너한테 좋게 말하고 자르려고 고민했다
근데 일하는거보니 착실하고 또 모델녀가 말한거
처럼 그런애로 보이진 않더라 그리고 모델녀도
그뒤로 별말 안해서 그냥 놔뒀다 일해줘서 고맙고
어쩌구저쩌구~~

이러는거야. ㅅㅂ 순간 존나 창피하고 화끈거림..
내가 자꾸 슬쩍 쳐다보고 괜히 말걸려하고 그러긴 햇으니까 ㅋㅋ

근데 사장님 이어서 왈..

내가 스무살때는 ~~~ 꼰대꼰대}~~~ 철수 너가
모델녀 좋다고하면 지금이 마지막 기회야 내가 기회 만들어볼테니 어떻게든 해보렴 남자는말야~~~ 

이러길래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안그래도 마지막으로 번호 진지하게 물어볼 

생각이었는데 사장이 조금이라도 내칭찬 해주면 

좋자나.. 모델녀가 여기 고딩때부터 일하던거였고

사장이 모델녀 일잘한다고 딸처럼 예뻐햇엇거든

그래서 조금이나마 도움될거라 생각함

다시 돌아와서 사장이 우리둘한테 잔금 주면서

그러더라

둘이 반년을 같이 일햇는데 알바생끼리 뭐 없냐고

사실 우리 둘 조합이 반년간 가장 많이 맞춘 조합

이었거든 우린 평일 담당이라서.

근데 모델녀는 야속하게 웃으면서 고개끄덕임ㅅㅂ

그냥 가겟단거지. 눈치빠른 사장님이 자기가 옆에 

맥주집 사장한테 얘기해놧으니까 거기서 둘이서

쫑파티 하고가라고 자꾸 꼬드김ㅋㅋ 바로옆에

무슨 세걔맥주 전문점같은게 잇엇고 거기 여사장

한테 자기가 말해놀테니 계산하지말고 놀다가리함

사장하고 옆에 여사장 친하고 가끔 술떨어지면 

알바생이 빌리러 갓기때메 우리도 안면이있엇거든

여기서 빠꾸당하면 무조건 실패다.. 하고잇는데

모델녀 알앗다함. ㄹㅇ 대가리는 모델녀랑 손주보는

시뮬레이션까지 작동중ㅋㅋㅋ


결국 열두시 다돼서 모델녀랑 술집 입성함..

모델녀는 술만마시다 가겟다고 단언햇고

나도 안심시키려고 나도 여친있다면서 역정을 냄

둘다 술이약하기도하고 또 사장님이 사주는거라

부담스러워서 겨우 맥주세병에 마른안주 먹음

난 진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온힘을 다했다

모델녀 어떻게든 맘에 들게 하려고ㅋㅋ

꼴랑 세병을 두시간동안 마셧는데 얘기한것들은

생략함. 별거 아니엇지만 그래도 반응해주니까

자신감이 생겨서 말이 잘나오더라ㅋㅋ

술 꼴게 해서 업어가자는 씹양아치 생각은 안했다

난 여자만날때 그런 식이었던 적이 없엇거든

최대한 구슬려서 서로좋은상태에서 하자 

항상 그런 생각이엇음

근데 얘도 분위기를 타는지 첨에 한잔마시고

30분을 안마시더니 그뒤로 자꾸 마시더라고

얘가 거의 한병가까이 마셧던듯

막판에 분위기 알달딸~해지니까 뜬금없이

마지막잔은 보쌈알바생끼리 러브샷하자 이러면서

옆자리로 옴ㅋㅋ 난 바로 내가방 바닥으로 쳐내고

모델녀 앉힘 고추는 터질라하고ㅋㅋ

결국 막잔은 러브샷으로 끝내고 얘는 많이 취햇는지

옆에벽쪽으로 자연스레 기대더라

이때부터 난 심장 존나뜀

솔직히 내스타일대로 꼬신건 아니고 본의아니게

술꼴게 만들었는데 이걸 어찌하나 싶었다

이거 데리고 모텔가면 바로 깜방갈거같고

그래도 하고는 싶고 ㅅㅂ... 여기서 그냥 택시태워

보낼순 없잖아 솔직히 ㅋㅋ; 핸드폰은 밧데리

다돼서 안켜지고 여친생각은 나지도않고.. 나도

쓰레기였지 여친도잇는데..

시계보니까 두시가 넘었음 진짜 미치겟더라고

여기서 얘 깨면 집간다할거같고.. 일단 모델녀는

놔두고 화장실가서 세수하고 나가서 찬바람에

한대 태우고 들어옴. 얜 아예 누워서 새우잠 자고잇더라

근데 몸매가 좋으니까 그 허리라인 잘록함과

대왕골반 애플힙보는데 미치겟더라고 ㅅㅂ

머리카락 들춰서 얼굴도 다시 봣는데 얼굴도 예쁜애가

새근새근 자고잇으니 진짜 팬티가 존나 축축해짐

그래도 함부로하진 못하겠고 일단은 깨우는게

맞는거같아서 흔들어 깨웟다.. 다행히 일어나더라

많이마셧다기보다 걍 술이약해서 취한거라

심각한 상탠 아니더라고. 모델녀는 어지럽다하는데

계속 가게에잇기는 민망해서 카운터에 간다고 

말하고 모델녀는 업어서 델고나옴.. 

진짜목덜미에 뜨거운 입김뿜는거랑 오묘한 샴푸

화장품냄새때메 너무꼴렷지만 이성을 잃진 않앗다.

참고로 이때 가방 잃어버림ㅋ 병신같은 술집알바도

치우면서 가방 못본듯.. 그대로 사라짐

그상태로 목적지도없이 십분정도 천천히 걸어감. 

나도 뭐해야할지 모르겟더라 점차 꼴림도 풀리고

근데 모델녀 어지럽대서 내려달래더라? 

내려주자마자 바닥에 바로토함;; 진짜 그거먹고

토하는사람 첨봤음. 나도 모델녀 토하는거보고

좀 역해져서 토할뻔햇고 많이 깼다 이때ㅋㅋㅋ

결국 모델녀 데리고 편의점가서 양해구하고

밖에 편의점꺼 하얀의자 놓고 앉음.

모델녀 꿀물하나 멕엿다.. 꿀물 살때 가방잃어버린게

기억났고 난 체크카드만 따로 주머니에 넣고다녀서

다행히 돈은 있었지만 좆같은 기분은 어쩔수 없었다.

알바 전화빌려서 술집전화해봣는데 가방이 없다네..

그 짧은시간에 누가 가져가는게 말이안되는데

어이가 없엇음. 시시티비 보겟대서 알앗다함..

시간은 너무늦고 가방도 털리고 고추도 죽고 ㅅㅂ

걍 술깨워서 집보내자 이런생각이 들더라.

토하고나니까 얘도 슬슬 정신차리더니 나한테

푸념을 존나 늘어놈 전남친얘기ㅋㅋ

이얘긴 재미없으니 패스하고 난 전에 하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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