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다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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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1년만에 여름휴가를 가던 중이었다.


아내가 소리를 질렀다.
"어머나! 전기다리미를 끄지 않은 것 같아요."
남편은 혹시 집에 불이 날까봐 집으로 급하게 차를 돌렸다. 그바람에 가족휴가는 취소됐다.

하지만, 다리미는 꺼져있었다.

 

그 다음해 다시 가족휴가를 가던 중이었다.
아내가 또 소리쳤다.
"다리미를 끄고 나왔는지 기억이 안나요.어떡하지?"

 

 

 

그러자 남편이 차에서 내리더니 트렁크를 열고 말했다.
"차에다 실어놨다. 그 유명한 다리미!"

 

-걱정이 많은 사람은 천국에서도 지옥 걱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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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장우관님의 댓글

남펴이 너무 자상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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