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뉴스] 영월 출신 독립운동가 김태원 의병장, 90여년만에 호국 영웅들의 안식처에서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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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영월 출신 독립운동가 김태원 의병장의 영령이 90여년 만에 호국 영웅들의 안식처인 서울 국립현충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영월군과 김태원 의병장 후손들은 영월 주천면 금마리 김 의병장의 묘를 서울 국립현충원으로 이장했다고 16일 밝혔다.

1863년 영월 주천면 금마리에서 태어난 김 의병장은 1895년 11월(음력) 경기도 이천에서 김하락, 구연영 등과 함께 군사를 소집해 이천수창의소를 결성하고 선봉장을 맡았다.

또 2,000명으로 군세를 확충해 남한산성을 공략·점령했으며 서울 진공 작전을 계획하는 등 의기를 높였다.

이후 이강년 의병장과 연합 작전을 전개하고 유인석 의병장의 요동 서행 때 수행하기도 했다.

특히 1907년 재차 기의한 이강년 의진에 참여하는 등 지속해서 의병 활동을 전개했으며 1993년 건국 훈장 독립장을 받았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독립 운동가 김태원 의병장의 항일 정신과 불꽃 같은 삶을 잊지 않고 가슴에 새기며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예우를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월군과 김태원 의병장 후손들은 영월 주천면 금마리 김 의병장의 묘를 서울 국립현충원으로 이장했다.영월군과 김태원 의병장 후손들은 영월 주천면 금마리 김 의병장의 묘를 서울 국립현충원으로 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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