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0.3%로 집계됐다. 7주 연속 30% 초반대 기록이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지난 5월3주차 주간집계 대비 1.1%포인트 하락한 30.3%로 집계됐다. 일간지지율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인 지난 23일 26.8%로, 취임 이후 가장 낮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6%포인트 상승한 66.1%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3.6%였다.

강원지역(사례수 77명)에서는 긍정평가가 40.5%로 2.3%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가 51.7%로 5.8%포인트 하락했다.

긍정평가는 대전·세종·충청(2.9%포인트↑), 부산·울산·경남(2.6%포인트↑) 등에서 올랐고, 부정평가는 서울(7.9%포인트↑), 인천·경기(2.9%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9%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0.6%포인트 하락한 33.9%, 국민의힘이 0.2%포인트 상승한 35.2%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에 들었다.

조국혁신당은 13.8%(0.3%p↑), 개혁신당 4.8%(0.5%P↓), 새로운미래 1.3%, 진보당 1.2%(0.1%P↓), 기타정당 2.2%, 무당층 7.6%(0.8%P↑)다.

조사는 지난 23일~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 97%, 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