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교총 3개 단체 “현장체험학습 인솔교사에 선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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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강원교총, 교총2030청년위원회는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본보 지난달 19일자 1면 보도)와 관련한 2차 공판을 하루 앞둔 27일 인솔교사에 대한 선처를 재판부 등에 호소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먼저 불의의 사고로 숨진 학생을 추모하며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들에 대한 기소와 재판 소식이 알려지면서 학교현장에서는 현장체험학습을 중단하거나 취소하고 있다”며 “안전사고에 대해 오롯이 교원이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서 체험학습은 지속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 수사기관, 학부모, 법원에 대해 “제2, 제3의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행동해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이들은 1차 공판을 하루 앞둔 지난달 18일에도 춘천지방법원에 무죄 판결 호소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사진 왼쪽부터)배성제 강원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 장경호 강원교총 2030청년위원, 김영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교권강화 국장은 지난달 18일 춘천지법을 방문해 ’강원 현장체험학습 인솔교사 선처 촉구 탄원서‘를 전달했다.<강원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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