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인제군, 장사시설 확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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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 도리안장묘센터 17.3%만 남아
남면 남전리 일대 자연친화 장례공간 조성
【인제】인제군이 유골 1만9,000여기를 안치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장사시설을 새롭게 만든다.
현재 인제군에서 유골 안치가 가능한 장사시설은 2008년 문을 연 ‘하늘내린 도리안 종합장묘센터’가 유일하다. 시설 내 봉안시설은 수용 가능한 3,665기 중 3,028기(82.6%)가 차 있어 17.3%가량만 남아있는 상태다. 현재 추세라면 2027년 만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은 2025년까지 남면 남전리 일원에 국·도비 26억원을 포함, 총 98억원을 투입해 자연친화적인 장례문화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시설은 자연장지 3만6,805㎡, 봉안담 6,300㎡ 로 총1만9,718기 규모다. 남전리 산 226-62번지 일원 자연 장지에는 수목장 1만1,119기와 수목장림 3,399기가 조성되고 현재 대상 부지를 검토하고 있는 야외 봉안담 및 가족봉안묘에는 5,200기를 안치할 수 있다.
유족을 위한 편의시설과 주차장, 추모공원 등 기반시설도 함께 조성한다.
최경숙 인제군주민복지과장은 “장례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해 지역 주민에게 질 높은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제군이 2025년까지 남면 남전리 일원에 자연친화적 장례문화 공간을 조성한다. 사진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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