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수출협회가 베트남 전자상거래협회와 수출 등 상호교류 강화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선다.

강릉시수출협회는 베트남 전자상거래협회 산하 인공지능디지털커머스기술연구소와 강릉시 수출품의 베트남 내 온라인 판매, TV홈쇼핑을 통한 제품 홍보 및 판매 등에 관한 상호협정을 체결하고 빠르면 다음 달 시장개척단이 베트남을 방문하는 등 시장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강릉시수출협회와 MOU를 체결한 베트남 전자상거래협회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자국 내 온라인시장 기업 50여개가 회원사로 있는 정부산하단체로 인공지능디지털커머스기술연구소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커머스 관련 기술개발 및 적용 뿐 아니라 직접 수출입을 담당하는 창구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

홍귀남 강릉시수출협회장은 “이번 상호협정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수출 관련 베트남 정부기관과의 최초의 협약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강릉시의 베트남 진출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회원사 기업들의 수출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