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인제군,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원 입국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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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과 MOU 체결… 3월부터 9차례 걸쳐 137개 농가 배정

【인제】인제군과 MOU를 체결한 필리핀 계절근로자 435명이 12일 전원 입국을 완료했다.

필리핀 계절근로자 435명은 올 3월27일 처음 입국한 후 이날까지 총 9차례에 걸쳐 국내로 들어왔으며, 지역 137개 농가에 배정됐다. 군은 올 1월 필리핀 이주노동자부가 자국 계절근로자의 해외 송출을 중단했던 악조건 속에서도 농가 수요시기에 맞춰 당초 계획된 계절근로자 전원이 입국을 마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전체 근로자의 70%는 계절근로자 유경험자로 지난해 고용농가에서 재고용 추천을 받은 이력이 있는 숙련된 근로자다. 전체 계절근로자 중 52%는 지난해와 동일한 농가에 고용됐다.

군이 2018년에 계절근로자 사업을 처음 시작한 이후 근로자의 재입국 사례는 올해가 처음이다.

군은 향후 점차적으로 성실한 근로자의 재입국 비율을 높여 근로자에 대한 농가의 초기교육 비용 부담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미연 군 농업인력TF담당은 “베트남, 캄보디아 등지의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방식의 187명의 개별 입국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근로자의 불법이탈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12일 인제군에 도착한 필리핀 계절근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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