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뉴스] 영월 출신 황규석씨 가족,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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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영월 출신 황규석씨 가족이 2년 연속으로 고향을 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황규석(92)씨 가족은 17일 군청을 방문해 최명서 군수에게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황 씨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 3월 부인과 함께 1,000만원을 기부하며 화제가 됐었다.

황규석씨는 “고향인 영월은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소식을 접하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 영월의 발전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월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영월 주민이라는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명서 군수는 “출향인 등의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은 영월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큰 힘이 되며 더욱더 많은 분들이 고향의 발전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적립된 기부금은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 등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영월 출신 황규석(가운데)씨와 가족은 17일 군청에서 최명서 군수에게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 오른쪽은 사위 정경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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