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제9대 철원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한종문 군의원이 선출됐다. 부의장은 장용 의원이 맡게 됐다.

군의회는 18일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출 투표를 무기명으로 진행한 결과 현 부의장인 한종문 의원과 장용 의원이 각각 만장일치로 제9대 후반기 의장·부의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철원·동송 지역구에서, 장 의원은 갈말·김화·서면·근남 지역구에서 각각 활동 중이다.

이로써 전반기 의장단과 마찬가지로 군의원 7명 중 5명을 확보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후반기 의장단을 운영하게 됐다.

한종문 의원은 "동료 의원들과 함께 정책을 발굴하고 연구하는 군의회를 만들어 활발한 의정활동에 나서겠다"며 "관광사업 활성화로 지역에 활기가 돌고 있지만 도로교통망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 등 철원군이 마주하고 있는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철원군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용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의원들과 함께 지역의 당면과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후반기 의장단은 다음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군의회는 이날 제29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6건의 조례안과 동의안을 의결하고 타·시군 비교견학 결과보고서 등을 채택한 후 폐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