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훈련받느라 고생했어요"…춘천 감자빵으로 군장병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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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농업회사법인 밭, 36사단에 감자빵 100상자 전달
권오광 도경제진흥원장 제안에 이미소 대표 화답으로 성사
"지역사회 향토 방위에 애쓰는 장병들에게 작은 위로되길"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원장:권오광)은 21일 원주 육군 제36보병사단을 찾아 춘천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밭의 이미소 대표가 후원한 감자빵 100상자를 하헌철 사단장을 통해 전달했다.

춘천 ‘농업회사법인 밭’의 이미소 대표가 국군장병을 위해 시그니처 메뉴인 감자빵을 선물했다.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은 21일 원주 36사단을 찾아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 대표가 기부한 감자빵 1,000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군 위문품 기부는 권오광 도경제진흥원장의 제안에 이 대표가 흔쾌히 화답하면서 성사됐다.

지역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기업의 인기 제품을 지역사회 향토 방위를 위해 애쓰는 청년 군 장병에게 위문품으로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이날 위문품 전달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 대표는 권 원장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정성껏 만든 감자빵이 성실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헌철 36사단장은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감자빵을 쾌척해 주신 이미소 대표와 권오광 원장께 감사하다. 지역기업의 선한 영향력이 힘든 훈련을 마친 장병들에게 온전히 전달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회사법인 밭은 2020년 법인 설립 후 10여종의 감자빵과 옥수수빵을 런칭했다. 이후 마켓컬리와 메가커피, 본도시락 등과 협약을 맺고 판로를 확대해 가고 있다. 2021년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해외 판로를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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