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뉴스] 남북 9축 고속도로추진협의회 “정부 고속도로 조기 건설 추진하라”

본문

남북 9축 고속도로추진협의회가 정부에 양구~경북 영천 구간의 남북 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홍천·영월·평창·정선·양구·인제군 등 남북9축 고속도로추진협의회는 24일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남북 9축 고속도로 건설을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6~2030년)에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협의회는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연간 수천억원의 물류비 절감과 수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끌어 낼 수 있는 고속도로 건설이 시급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인구 감소 등으로 도시 소멸 위기에 몰린 강원 남부 폐광지역은 SOC 사업과 교통망 정책에서 소외돼 ‘내륙의 섬’이라고 불릴 정도로 고립된 지역으로 전락, 남북 9축 고속도로의 조기 개통이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선진국의 경우 고속도로 건설로 국가 GDP 성장과 인구 분산 등 국토 균형 발전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 남부 폐광지역과 경북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정부의 과감한 정책 결정과 적극적인 투자 및 이행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앞으로 1년 동안 협의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2대)과 부회장에는 박현국 경북 봉화군수와 서흥원 양구군수가 각각 선출됐다.

최승준(정선군수) 남북 9축 고속도로추진협의회장은 “폐광지역의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조속히 착공돼야 한다”며 “폐광지역 지자체가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는 새로운 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과 조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북 9축 고속도로는 강원특별자치도 양구에서 정선을 거쳐 경북 영천을 잇는 총 309.5㎞ 구간에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14조8,000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영월·평창·정선·양구·인제·홍천군 등 남북9축 고속도로추진협의회는 24일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최명서 영월군수와 최승준 정선군수, 심재국 평창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총회를 열고 남북 9축 고속도로 건설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6~2030) 중점 반영을 요청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영월·평창·정선·양구·인제·홍천군 등 남북9축 고속도로추진협의회는 24일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최명서 영월군수와 최승준 정선군수, 심재국 평창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총회를 열고 남북 9축 고속도로 건설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6~2030) 중점 반영을 요청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0,887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