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뉴스] 화천에 군인 간부 숙소 586실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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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상리에 818억원 투입 지하 1층∼지상 14층 규모
동부건설 사업 수주, 하남면에도 군인아파트 신축 추진
화천군 “주거 공간 대거 확충, 정주 인구 늘리는데 집중”

◇화천시내 전경

【화천】화천에 군인 간부숙소 586실이 조성되는 등 인구 늘리기를 위한 주택 공급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軍) 부대는 27일 화천군 화천읍 상리에 818억원을 들여 연면적 2만9,983㎡, 지하 1층~지상 14층 규모의 군인 독신자 숙소 586실과 주변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 공사는 동부건설이 민간투자 시설 사업을 수주했으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28개월이다.

이번 공사는 민간이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고 소유권을 정부 혹은 자치단체에 이관하면서 임대료와 운영비 등으로 투자 비용을 회수하는 ‘임대형 민간투자시설 사업’(BTL)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부대는 이와함께 지역에 거주하는 수많은 군인가족들의 안락한 주거환경 보장을 위해 하남면에 군인 아파트를 건립하는 방안을 화천군과 협의하고 있다.

화천지역에는 이번에 확정된 간부 숙소 586실 이외에도 화천읍 신읍리 마을정비형 공공 임대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통합 공공 임대주택, 고령자 복지주택, 스마트 복합쉼터, 간동 세대 공존 주거단지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건축물의 목적과 용도에 맞는 설계와 다양한 시공 경험에 따른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공사를 수주하게 됐다”며 “공공의 안정성과 민간의 수익성을 모두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정착 단계에 접어든 교육복지, 돌봄정책에 이어 새로운 주거 공간을 대거 확충, 인구감소와 저출산의 그늘을 벗어나 정주 인구를 늘리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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