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영월군, 132억원 들여 목재 산업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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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전국 최고 임목 축적도를 자랑하는 영월군이 목재 산업 단지 조성으로 지역 임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군은 27일 군청에서 국산목 구조재 생산 시설과 기계 설비 등을 갖춘 목재 산업 단지 조성안을 발표했다. 목재 산업 단지(목재 산업 종합 가공 센터)는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영월읍 팔괴리 일원에 국비 66억원 등 총 132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2만 24㎡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에는 원목 전시, 소품· 도구 전시 등을 하게 되는 목재 수집 센터와 목재 가공 유통 센터 등도 조성된다.

2027년까지 공유 재산 건축 우선 목재 사용과 제품 판매 온라인샵 구축 지원 등 기초 임업 기반 시설 위주의 산림 목재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한다. 이밖에 종자·종묘·양묘·임업기계 대여 센터 등 임업보조 위주의 산림 조합 특화 사업(공모)으로 임업 보조 센터도 세울 예정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영월군 임목 축적(일정 면적의 내의 나무들의 총 부피)도는 208.65㎥로 전국 1위이며 전국과 강원특별자치도는 각각 178.41㎥과 198.26㎥로 집계됐다.

정운중 산림녹지과장은 “목재 수집 센터와 목재 가공 유통 센터 등을 갖춘 목재 산업 종합 가공 센터를 통해 지역 내 목재 산업 활성화와 임업 경쟁력을 크게 강화하겠다”며 “목재 건조 및 가공, 유통 등 목재 산업 단지(공모) 사업을 통해 영월 목재 관련 협동 조합 등 민간 기업이 주도적으로 일을 하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27일 군청에서 국산목 구조재 생산 시설과 기계 설비 등을 갖춘 목재 산업 단지 조성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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