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속초시립박물관 소장 고자료 정리·대국민 웹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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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연구원-속초시립박물관 업무협약 체결

율곡연구원(원장:박원재)과 속초시립박물관(관장:정종천)은 28일 속초시립박물관에서 ‘속초시립박물관 소장 고자료 정리와 웹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속초시립박물관 소장 고자료를 촬영·해제하고, 그 결과를 율곡연구원에서 구축한 ‘강원 국학 아카이브(db.yulgok.or.kr)’를 통해 웹서비스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고자료의 대국민 서비스와 고자료에 기반한 관광·교육 콘텐츠화를 위해 상호협력함으로써 영동지역 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속초시립박물관은 설악산을 중심으로 형성된 산촌문화와 동해바다를 경영하면서 구체화 된 어촌문화, 그리고 아바이마을로 대표되는 실향민문화가 공존하는 속초의 독특한 향토문화의 소개 및 관련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의 운영을 목적으로 2005년 11월 개관했다.

현재 속초시립박물관은 고자료의 상설전시와 문화촌 상설전시 등 박물관의 고유업무인 보존과 전시 외에도 어린이 문화 강좌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율곡연구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강원권 고자료의 조사·수집·정리 및 아카이빙을 진행해 왔으며, 조선시대 선비들의 유람기에 기반한 ‘산길’의 관광콘텐츠 사업도 수행중이다.

현재까지 2만5,000점이 넘는 고자료를 조사·수집·정리했고, 가까운 시일 내에 ‘강원 국학 아카이브’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일반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박원재 율곡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속초시립박물관의 자료를 아카이빙함으로써 속초학과 강원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강원문화의 고유성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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