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김미경)가 지역 대표 원예작물인 파프리카와 토마토 재배 매뉴얼 개발에 나섰다. 군농기센터는 최근 지역 원예농산물 생산자단체 대표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원예작물 재배 매뉴얼 개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군농기센터가 국내형 스마트농업 모델 구축을 위해 군비를 들여 조성한 48개 스마트팜 농가의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에 맞는 원예작물 매뉴얼 개발을 위해 실시됐다. 군농기센터는 파프리카와 토마토 등 지역 대표 원예작물의 재배 매뉴얼 개발을 통해 시설원예농업 재배기술을 정립하고 과학영농을 실현하는 등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소장은 "스마트팜 빅데이터를 활용해 온난화와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재배기술을 농가에 보급해 나갈 것"이라며 "원예농산물을 안정 생산 및 고품질화를 통해 지역 원예농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