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뉴스] 원덕고 출신 카누 국가대표 4명, 亞게임서 금메달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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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 등 졸업생 4명 아시안게임 선발
슬라럼 카누와 용선 경기 출전 앞둬

◇원덕고 카누부

삼척 원덕고등학교 카누부 졸업생 4명이 제19회 황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돼 지역주민들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2018년 51회 졸업생인 김여진(여·웅진군청) 선수가 용선 종목에 출전하는 것을 비롯해 52회~54회 졸업생인 백서진(강원대 삼척캠퍼스) 선수가 카누 종목에, 차태희(한국체대), 심현준(동국대) 선수가 각각 용선 종목에 출전했다.

원덕고 출신 중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들이 출전하는 경기는 오는 10월1일부터 7일까지 계속되는 슬라럼(급류타기) 카누 경기와 용선 경기 등이다.

지난 2016년 창단돼 7년째를 맞고 있는 원덕고 카누부는 올해 제40회 협회장기 전국카누대회 C1 200m 경기에서 김지우 선수가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제19회 백마강 전국카누대회 C2 500m 경기에서 김지우·최경헌 선수가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원덕고 카누부는 삼척시와 한국남부발전의 육영사업 일환으로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중학교 선수들의 고교 진학이 감소하는 등 선수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엘리트 선수 육성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장유상 원덕고 지도교사는 “졸업생 출신들 가운데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돼 재학생과 지역사회가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며 “좋은 기량으로 모교를 빛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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