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강원지역 소비자 기대심리 5개월 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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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강원본부‘9월 강원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 심리지수(CCSI) 101.8로 전월대비1.2p 하락

강원특별자치도 소비자 기대심리가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9월 강원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101.8로 전월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4월(95.8) 이후 5월 97.7, 6월 101.7, 7월 102.7, 8월 103 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다 이달 다시 하락했다. 다만 여전히 100을 상회하면서 소비심리는 양호한 상황이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2003년 1월~2022년 12월,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크면 경제상황에 대한 기대심리가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CCSI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를 살펴보면 현재경기판단이 74, 향후경기전망이 78를 각각 기록해 전월대비 3p, 1p 각각 하락했다. 현재생활형편(90), 현재경기판단(74), 향후경기전망(78), 생활형편전망(93), 소비지출전망(111), 취업기회전망(79), 금리수준전망(118), 임금수준전망(118) 등도 모두 하락했다.

한은 강원본부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대비 하락한 것에 대해 현재 생활형편이 나아지지 않고 소비지출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99.7로 이달 강원지역 소비자심리지수 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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