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뉴스] 도시·군의장협 “화천댐 물 수도권 산단 공급 백지화” 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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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홍천서 열리는 월례회에서 결의문 채택 계획
화천에 반도체산단 조성, 연 480억 내고 사용 주장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3일 월례회를 열고 ‘화천댐 물 수도권 산단 공급 백지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한다. 사진은 화천군의회가 화천댐 물 수도권 산업단지 공급 철회와 합당한 보상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모습.

【화천】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화천댐 물 수도권 산단 공급 백지화’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다.

화천군의회는 23일 홍천 K커벤션 웨딩홀에서 열리는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화천댐 물 수도권 산업단지 공급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결의문에는 “수자원과 전력이 풍부한 화천에 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하거나 화천댐물을 수도권 산업단지에 사용하려면 연간 480억원의 사용료를 군에 내고 가져가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결의문을 낭독할 류희상 화천군의장은 “화천댐 용수로 이득을 보는 특정 지역이나 기업을 위해 화천군민들이 무조건 피해를 봐야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화천군의회는 앞서 지난 12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화천댐 용수공급 결정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보상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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