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갓 만든 수제 맥주 매력에 풍덩'…속초 몽트비어 '10월 가볼만한 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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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추천…"설악산·금강산 끼고 신선한 맥주 마실 수 있는 여행지"

◇수제맥주의 진미를 만끽할 수 있는 속초 '몽트비어' 전경 <한국관광공사 제공>

수제 맥주의 진미를 만끽할 수 있는 속초 몽트비어가 10월 추천 가볼만한 곳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술 익는 마을을 찾아'를 주제로 하는 다음달 추천 여행지에 속초 몽트비어 등 전국 5곳의 명소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속초 노학동에 있는 몽트비어는 수제 맥주의 매력에 빠져 맥주 만들기 동호회에서 홈브루잉을 하던 사람들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이다. 지역 수제 맥주만이 가진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맥주를 만들고 있다.

비어 바(Beer Bar)가 있는 2층에서 창밖을 내다보면 설악산과 울산바위, 금강산 봉우리까지 조망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갓 나온 신선한 맥주를 종류별로 맛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속초 응골딸기마을의 딸기와 양양 곰마을의 복숭아 과즙을 넣은 맥주 등 10가지가 넘는다. 감자 파동을 계기로 2년간 개발 기간을 거쳐 국내산 효모와 감자 전분을 사용해 맥주를 만들기도 했다.

◇속초 몽트비어 비어 바. 갓 제조된 신선한 맥주를 맛 볼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맥주의 주성분 중 하나인 홉을 국내산을 사용하기 위해 밭에서 직접 재배할 정도로 열성이다. 사전 예약을 할 경우 자세한 설명과 함께 양조장 곳곳을 견학할 수 있다.

주변에 있는 설악향기로와 영랑호 맨발 황톳길, 외옹치바다향기로 등 동해바다와 함께하면 맥주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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