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원주기업종합박람회 개막식이 27일 명륜동 댄싱공연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원강수 시장과 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 조용시 시의장, 원제용 강원자치도 사회문화위원장, 김종태 시기업인단체연합회장, 황형주 강원일보 원주본부장, 기업인,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요 참석자들이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원주' 퍼포먼스를 펼쳤다. 원주=허남윤기자

"원주에서 생산된 우수제품, 한자리에서 감상하세요."

2024 원주기업종합박람회가 27일 문을 열렸다.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마련한 이번 박람회는 오는 29일까지 사흘간 명륜동 댄싱공연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내 60여개 기업의 우수제품을 선보이며, 행사 기간 저렴하게 판매한다.

운동기구 체험, 허브 제품 만들기, 초콜릿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돼 축제장을 방불케 한다.

◇2024 원주기업종합박람회 개막식이 27일 명륜동 댄싱공연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원주=허남윤기자

27일 오전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개막식은 타악밴드 ‘라퍼커션’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김소영 캘리그래피 작가와 함께하는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원주’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원주 홍보대사 공훈이 축하공연으로 무대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훈은 노래 중간마다 고향인 원주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홍보대사로서의 소임을 다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원강수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복지와 문화, 보육, 안전을 해결하는 매개"라며 "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을 모아가겠다"고 피력했다.

조용기 시의장은 "원주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역할이 막중하다. 의회 차원에서도 지역 기업체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2024 원주기업종합박람회가 27일 명륜동 댄싱공연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려 원강수 시장과 송기헌 국회의원, 조용기 시의원, 원제용 강원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 김종태 시기업인단체연합회장, 황형주 강원일보 원주본부장, 시 홍보대사인 가수 공훈 등 주요 참석자들이 개막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원주=허남윤기자

송기헌 국회의원은 "기업이 성장하려면 규제 개혁과 국가·지자체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한다. 국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태 원주시기업인단체연합회장은 "올해 박람회는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뽐내는 자리로, 기업인들이 사회적 책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