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뉴스] 양구군민 화합의 장 양록제 다음달 1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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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38회 양록제 개회식 모습.◇2023년 제38회 양록제 읍·민 입장식 모습.

【양구】양구 군민들의 화합의 장인 양록제가 오는 10월11~12일 양구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양록제는 양구군 5개 읍·민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체육행사를 통해 화합하고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연계 행사가 실시된다.

먼저 내달 9일에는 양록제 연계행사로 금강산 가는 옛길 걷기대회가 두타연 일원에서 펼쳐진다. 비득안내소를 출발해, 비아목교, 하야교삼거리, 조각공원을 트레킹 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코스 중간 버스킹과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공연도 진행되고 암소 1마리를 포함해 푸짐한 경품 행사도 마련된다.

양록제 본 행사 첫 날인 11일에는 양구군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양록제례와 타종식, 사전 체육경기가 열린다. 이튿날인 12일에는 오전 9시부터 읍·면 입장식을 시작으로 식전 공개행사, 화합의 불꽃 점화, 양록의 얼 포상, 요요미와 신유의 특별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읍·면 대항 체육경기와 민속 경기도 열려 족구, 프리킥 다트, 한궁, 단체 줄넘기, 민·군·관 3인 4각, 800m 화합 계주 등 체육 경기와 농악, 줄다리기, 씨름, 대형 윷놀이 민속 경기가 실시된다. 또 에어바운스 놀이기구와 범퍼카, 축구, 농구 등 체험 행사와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11~14일까지 양구정중앙시네마에서는 양록제 개최를 기념해 상영 중인 영화를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천원의 행복 행사도 열린다. 서흥원 군수는 "바쁜 일상에 지친 군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서로 화합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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