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뉴스] “한우 30~50% 할인” 홍천인삼·한우축제 다음달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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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부터 6일까지 홍천 토리숲서 열려

◇지난해 열린 홍천 인삼·한우축제. 사진=본사 DB

【홍천】 홍천의 고급 특산품인 인삼과 한우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가을 축제가 열린다.

군과 홍천문화재단은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제22회 홍천 인삼·한우명품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도 축제 슬로건은 ‘건강하삼(蔘)! 훌륭하우(牛)!’ 이다.

축제장에서는 강원인삼농협, 홍천축산농협, 인삼작목반, 홍천한우협회 등 생산자단체들이 운영하는 판매장, 셀프식당과 지역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한우 구이용 부위는 30%, 비선호 부위는 50%까지 할인 판매된다. 인삼 튀김, 인삼 막걸리, 한우 꼬치 등 이색 메뉴도 맛볼 수 있다.

홍천 한우 농가들은 지난 7월 열린 제49회 강원축산경진대회에서 고급육 품평회 부문 우수상, 출하 성적 분야, 암소 품평회 송아지 부문 최우수상을 잇따라 수상하며 ‘홍천 한우’의 명품성을 입증했다.

군은 올해 축제를 통해 최대한 많은 방문객들이 홍천 한우를 맛볼 수 있도록 가격 안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여느 축제장에서는 볼 수 없는 이벤트도 열린다. 인삼 낚시와 인삼 경매, 한우 잡뼈를 한 봉지 가득 담아갈 수 있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인삼이나 한우를 20만원 이상 구입한 방문객에게는 행운권이 제공되고, 행사 마지막 날 추첨에서 당첨되면 송아지를 받을 수 있다.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축제 1일차에는 한민족 축구대회, 2일~3일차에는 홍천강 가요제 및 초청가수 공연, 4일차에는 주부 가요제가 열린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주민들이 홍천의 고급 특산품에 자긍심을 갖고, 더 많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저변을 넓히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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