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고교 장애학생 대상 대학생활 체험’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가톨릭관동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장애학생의 대학 진학 준비를 돕는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진행됐으며, 동해해솔학교와 속초청해학교의 장애학생 33명과 가톨릭관동대 멘토학생 33명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조리외식경영학전공 실습 △콘텐츠제작학과 체험 △실용음악학과 체험 △도서관 탐방 및 체험 △국가시험지원센터 탐방 △기숙사 및 캠퍼스 탐방 △성당 방문을 통해 가톨릭 의미와 역사를 배우는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학생들이 직접 대학생활을 경험할 수 있었다.

신명주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이번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가톨릭관동대에 입학을 결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지원센터는 특수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장애학생들이 대학 입학의 장벽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