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도로공사 강원본부, 고속도로 제설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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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제 5만5천톤 등 제설대책 수립
유관기관 합동훈련 등 만반의 준비 갖춰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겨울철 안전한 고속도로를 위해 내년 3월 말(영동은 같은 해 4월15일)까지 고속도로 제설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로공사 강원본부는 폭설 대비체계 강화와 도로살얼음 사전대비를 위해 최근 3년간 평균 사용량의 1.2배 수준인 제설제 5만5,000톤, 제설장비 210대, 인력 350명을 사전에 확보한 상태다.
앞서 영동지역 폭설에 대비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대응과 신속한 긴급구난을 위해 강원지방경찰청, 강릉소방서 등과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고속도로 제설차 작업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제공>
도로공사는 기온 4도와 노면 온도 2도이하가 예상되고 강우 등으로 결빙이 우려되거나 노면이 젖어있는 경우 제설제를 예비살포하고 순찰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기상특보에 따라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 등을 활용해 폭설예보 지역 안내, 교통사고 발생상황, 우회도로 안내 등을 운전자에게 신속 전파한다.
특히 적설량 10㎝ 이상이거나 강설이 장시간 지속될 경우 교통통제 시행 전 인근 지역에 재난문자를 발송하기로 했다.
도로공사 강원본부 윤태식 도로팀장은 "고속도로에서의 눈길은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에 사고예방을 위해 겨울용 타이어 등 월동장구를 미리 준비하고, 강설지역에서는 20~50% 감속하는 등 안전운행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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