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뉴스] 동해해경청 귀어창업 지원금 부정 대출자 2명 검거
본문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고성과 강릉지역에서 어업과 무관한 사업체를 운영하며 수억원대의 귀어창업 지원 대출금을 편취한 30대 A(여)씨와 40대 B씨 등 2명을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고성과 강릉지역에서 어업과 무관한 사업체를 운영하며 수억원대의 귀어창업 지원 대출금을 편취한 30대 A(여)씨와 40대 B씨 등 2명을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성과 강릉에서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속여 수억원대의 귀어창업 지원 대출금을 받아 가로챈이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기, 귀농어귀촌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A(여)씨와 40대 B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어업과 무관한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어업에 종사하는 것처럼 담당 공무원을 속여 귀어창업 지원 대출금 약 1억5,000만원 상당을 받아 냈다. B씨는 전문 낚시어선을 운영하기 위해 담당 공무원을 속여 귀어 창업 지원 대출금 약 2억원 상당을 받은 혐의이다.
해경 조사 결과 A씨는 어업과 무관한 사업체를 운영하였고 B씨는 낚시객을 모집해 전문 낚시어선을 운영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유사한 부정수급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귀어창업 지원 사업은 실제 어업을 전업으로 경영할 귀어업인에게 연 2.0% 저금리로(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최대 3억원까지 어업면허 및 선박 구입 등 창업자금을 융자해주는 제도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