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지역 학생 레슬링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2월 충북 제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및 제35회 추계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선발전에 참여한 고등부 김윤환(철암고 2년) 선수는 그레코로만형 72㎏에서 금메달을, 자유형 74㎏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고등부 김성현(철암고 2년) 선수도 그레코로만형 82㎏ 동메달을 차지했다.

중등부의 경우 박민하(황지중 3년) 선수가 여자 자유형에서 은메달을, 이효주(황지중 2년) 선수도 여자 자유형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매 경기마다 큰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초등부에서는 홍선우(황지초교 2년) 선수와 김성훈(황지중앙초 6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광현(황지초교 2년) 선수가 은메달을 김보경(황지초교 4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태백 레슬링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태백 레슬싱 선수들이 그간 흘린 땀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선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