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뉴스]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한 숨은 영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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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경 동해항운노조 반장
택시에서 하차중 쓰러진 60대 심폐소생술로 구조

◇지난 16일 동해역 광장에서 쓰러진 60대 남성을 위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숨은 영웅 박홍경 동해항운노동조합 동해2연락소 3조 반장

동해역 광장에서 쓰러진 60대 남성을 위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숨은 영웅이 나타나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박홍경(47) 동해항운노동조합 동해2연락소 3조 반장은 지난 16일 오후 3시께 택시에서 내리다 쓰러지며 머리를 땅에 부딪쳐 의식을 잃은 60대 A씨를 발견, 의식이 잃고 호흡이 멈춘 것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박 반장은 2분 가량 심폐소생술을 통해 호흡이 돌아오는 것을 확인했다.

박홍경 반장은 "생사를 오가는 아찔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한 것만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위급상황에 놓인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작업환경 특성상 응급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10여년간 매년 2회 가량 심폐소생술 훈련을 받아오며 이번 위급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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