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뉴스] 홍천군 제129주기 동학혁명 추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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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제129주기 동학혁명 추념식이 23일 홍천군 서석면 ‘동학혁명군 전적 기념비’에서 열렸다.

동학농민혁명은 조선시대 고종 31년(1894년) 3월 전라도 고부군에서 시작된 반봉건·반외세 근대민족운동이다. 홍천 서석면 풍암리 자작고개는 동학혁명군이 지역 주민과 합세해 관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 800여명이 전사한 격전지다.

이번 추념식은 홍천문화원의 주관으로 식전 추모공연, 청수봉전,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추념사, 자작고개 연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영록 홍천군의장, 오흥수 홍천부군수, 심형기 동학혁명기념사업회장, 최낙인 유족대표 등이 참석했다.

풍암리 동학혁명 전적지는 동학농민군의 숭고한 정신을 위해 1977년 11월28일 강원도 문화재 기념물로 지정됐으며 매년 희생자들의 기일인 10월23일에 추념식이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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