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뉴스] [여론마당]지하층 다중이용업소, 안전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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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중 양구소방서 소방교

◇이호중 양구소방서 소방교

최근 들어 지하층에 위치한 노래연습장, 유흥주점과 같은 다중이용업소에서 발생하는 화재 및 안전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공간은 구조적으로 화재 시 대피가 어렵고, 유독가스가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지하층 영업장을 방문할 때는 비상구와 피난 경로를 미리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입구 근처나 벽면에 부착된 피난 안내도를 확인하고, 가장 빠른 탈출 경로와 대피 공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영업장에 들어가면 비상구와 대피로의 위치를 직접 확인하고, 장애물이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비상구나 대피로가 막혀 있거나 소화기, 비상조명등이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다면 영업장 관계자에게 즉시 알리고 이용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영업장 관계자들은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적치물을 쌓아두는 행위는 대형 참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금지해야 한다.

다중이용업소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공간이지만, 그만큼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안전 수칙 준수가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음을 명심하고, 모두가 함께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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