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 14일부터 진폐 재해자와 탄광 근로 순직 유가족의 겨울철 생활 안정을 위한 ‘2025년 겨울나기지원사업’ 신청접수에 나섰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하 재단)은 물가 상승과 에너지 비용 부담을 반영해 지난해 인상한 지원 기준을 올해도 유지해, 재가 진폐 재해자와 순직 유가족에게는 1인당 50만원의 난방비를, 진폐 입원 환자에게는 25만원의 문화 생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강원특별자치도 또는 문경시, 보령시, 화순군에 주소를 둔 자로, 장해등급(1~13급) 또는 의증 판정자, 탄광 근로 경력이 확인된 만성 폐쇄성 폐 질환(COPD) 판정자, 2010년 11월21일 이후 진폐요양(통원) 판정자, 폐광지역 7개 시·군 내 탄광 근로 중 순직한 광부의 유가족이다.

신청은 9월5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진폐협회, 병원, 유가족협의회, 재단 등에서 가능하다.

재단은 근로복지공단과 자격 검증을 거쳐 오는 10월31일부터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진폐 재해자와 유가족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실질적 지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폐광지역의 현실에 맞는 맞춤형 복지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사장:최철규)이 14일부터 진폐 재해자와 탄광 근로 순직 유가족의 겨울철 생활 안정을 위한 2025년 겨울 나기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 사진은 접수처 모습◇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사장:최철규)이 14일부터 진폐 재해자와 탄광 근로 순직 유가족의 겨울철 생활 안정을 위한 2025년 겨울 나기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 사진은 접수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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