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뉴스] 홍천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속 지급 전담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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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군수 단장 TF 가동 신속한 경기 부양 목적
고령층 등 신청 어려운 주민 방문 접수 지원

【홍천】 홍천군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신청 시작을 앞두고 신속 지급을 위한 전담팀을 꾸렸다. 서민 경제 침체가 심각한 만큼 지역에 빠르게 돈이 풀리게 하기 위한 조치다.

17일 군에 따르면 최우홍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지원 태스크포스(TF)가 가동됐고, 앞으로 신청 접수부터 대상자 확인, 지급 결정, 민원 대응 등 모든 과정을 총괄한다. 군은 고령층,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단독 거주 군민의 요청이 있을 시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지급 준비 완료 후 재방문해 지원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읍·면 주민센터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소비 쿠폰은 지난 달 18일 기준 홍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이 지급 대상이다.

1차분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9월12일까지 진행된다. 첫째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지정된 요일에만 신청할 수 있다. 1차 지급액은 일반 군민은 20만 원, 차상위 및 한부모가족은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 원이다.

지급 수단은 카드형 신용·체크카드, 홍천사랑카드나 지류형 홍천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신용·체크카드와 홍천사랑카드는 카드사 앱과 누리집, 홍천사랑카드 앱을 통해 7월 21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지류형 홍천사랑상품권도 21일부터 신청할 수 있지만, 실제 지급은 7월 31일부터 시작된다. 지류 상품권의 경우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하는 기간이 1개월 이상 소요되기 때문이다. 군은 지류형 상품권 신청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7월 31일부터 신청하면 현장에서 즉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소비가 회복되고, 주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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