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국정위, 李대통령에 '5년 국정계획' 보고, 확정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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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남은 활동기간 '국민 보고회' 거쳐 정부에 공식제안

속보=국정기획위원회가 이재명 정부의 향후 5년 국정운영 방향을 담은 청사진 마련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국정위는 대통령실과의 최종 조율을 거친 뒤 국민보고회를 통해 이 대통령과 국민에게 직접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는 GTX 노선의 강원권 연장과 강원특별법 3차 개정, 접경지역 평화경제특구 등의 강원특별자치도의 주요 현안(본보 5일자 1,2면 보도)이 반영됐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정위 조승래 대변인은 5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에게 국정운영 계획이 직접 보고됐고, 사실상 정리가 완료됐다”며 “세부적인 피드백을 반영해 최종 수정안을 확정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지난 1일 대면 보고를 통해 국정위의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위원회 구성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남은 활동 기간을 잘 마무리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정위의 제안이 마무리되면 내부 검토를 거쳐 국무회의에 보고한 뒤, 이재명 정부의 공식 국정운영 5개년 계획으로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보고회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정위는 남은 10일 가량의 활동 기간 동안 대통령실의 의견을 반영해 계획안을 정리하고, 이를 국민에게 설명하는 보고회로 활동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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