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소방서가 7일 지역 내 22개소에서 비상 소화장치 설치사업에 착공했다.

비상 소화장치는 원거리 출동에 따른 화재 취약 지역의 초기 화재진압과 산림 인접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다.

선정 기준은 △전통시장 및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 △화재예방강화지구 및 영세 밀집지역 등 화재 취약 지역 △소방관서 원거리 위치 농어촌 집단 거주 마을 △설치지역 유효반경 내 20가구 이상 밀집장소 등이다.

정만수 인제소방서장은 “비상소화장치 설치를 통해 용수 공급이 어려운 장소에서의 화재진압 골든타임을 확보하겠다”며 “이를 통해 초기 진화를 가능하게 하고 산불 확산을 철저히 막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