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미시령 힐링가도 전국 사진공모전에서 어승완씨의 ‘공룡능선의 비경’(사진)이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8회를 맞는 미시령힐링가도 전국 사진 공모전은 동홍천 IC에서 인제, 속초 미시령까지 이르는 국도 44·46호선 미시령 힐링가도의 관광지와 축제를 홍보하고 관광객의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인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군의회, 한국사진작가협회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507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전문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80점 등 총 91점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어승완(경기)씨의 ‘공룡능선의 비경’ 금상 수상작을 비롯해 은상에 박기동(강원)씨의 ‘가을축제 전경’과 차재철(강원)씨의 ‘자작나무숲’이 선정됐다. 동상에 김창수(강원)씨의 ‘합소의 노을’ 김건수(강원)씨의 ‘소양강의 가을’, 이서지씨(경기) ‘뗏목시연’, 가작에 김문환(강원)씨의 ‘백담사 템플스테이’, 이정원(경기)씨의 ‘즐거운 날’, 박성문(전남)씨의 ‘꽃밭 관람’, 김광수(강원)씨의 ‘휘날리는 폭포수’, 박정자(강원)씨의 ‘아침햇살 울산바위’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20일 오전 11시에 인제산촌민속박물관에서 개최되며, 선정된 작품들은 12월20일부터 24일까지 박인환문학관 2층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이명규 인제군관광과장은 “미시령 힐링가도는 사계절 내내 매력이 살아 있는 인제의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앞으로도 국도 44·46호선 주변 지역의 경기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