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강릉시, 강릉시립복지원 2028년까지 증축…노숙인 복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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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립복지원 2028년까지 증축예정

【강릉】강릉시가 노숙인요양시설인 강릉시립복지원을 오는 2028년까지 지상 3층 규모로 증축할 계획이다.

강릉시 진재골길 12-14에 위치한 강릉시립복지원은 1962년부터 운영된 영동권 유일의 노숙인 시설로, 현재 건물은 1995년 이후 건축돼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와 시설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4개 동 중 2개 동을 철거하고, 연면적 1,350㎡(408평)의 3층 규모로 신축할 예정이다. 공사는 2026년 건축기획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이번 증축을 통해 강릉시는 위기 상황에 처한 노숙인을 보호할 수 있는 일시 보호실을 확보하고, 프로그램실·상담실·생활공간 등 복지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노숙인 시설 증축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숙인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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