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여사친 관계 끝낸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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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1편을 읽다보면 대충 캐치 빠른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얘를 엄청좋아했다. 일반 남사친 여사친 관계에서 남사친샠기가 둘이 조용히밥먹고싶다며 스테이크랑 샐러드를 만들진 않을테니 왠만하면.. 실제로 저 스테이크랑 샐러드 제조법도 공부해보고 얘한테 만들어주기 전에 집에서 먼저 한번 만들어 먹어보기도 했다.

 

자 각설하고, 밤이 깊었습니다. 독자들의 기대치를 채워주고싶지만팩트 기반이니 사실부터 얘기하면 둘이 들어갔는데 둘다 곯아떨어졌다. 나중 알게된 얘기지만 얘는 심지어 내가 따라들어온 것도 모를만큼 좀 취한 상태였다.

 

그치만 이렇게 좋아하는 여사친이 옆에 있는데 내 심장이 바운스해서인지 똘똘이가 기상해서인지 새벽4시 좀더 넘을 즈음 나는 잠에 깼다. 왜냐면 얘가 기침을 좀 크게 했거든; 그래서 깨서 보니 옆에 좋아하는 여자애가 쌔근쌔근 자고 있는데 가만 있으면 내가 병신아니겠어? 

 

그래서 차츰 공략에 들어갔다. 몸을 어루만지면서 아래로 아래로... 그 새벽녘인데 밖에 약간 동트는 느낌이라 적당히 실루엣이 보이는데 ㅗㅜㅑ 그 여자애들 짧은 아디다스 바지 알지? 핫팬츠 같은거.. 거기에 얘가 존나 하얀거보니까 이건 내가 심봉사 아니고서야 똘똘이가 기상 안할수가 없었음(필자는 여자 볼때 다리부터 봄)

 

그래서 이제 무성한 수풀(사실 털도 없을거 같이 생겼는거치고 밀림)을 헤치고 나의 왼손이가 공략을 시작했다. 그런거 알아? 5년동안 그냥 웃고 지내던 애가 되게 얇은 신음 내면서 숨 가빠지는거 보면 일말의 배덕감이 들더라.  그래서 핡핡거리는 신음 속에 나도 덩달아 심장 터질거 같았지. 근데 여기서 대사건이 일어나... 이건 3펀에서 함 써볼게.. 상상하기 힘들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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