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신기록의 사나이' 이재웅, 1500m 한달 만에 다시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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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m 한국 신기록 이재웅. 사진 대한육상연맹

이재웅(22·국군체육부대)이 한달 만에 육상 남자 1500m에서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달 14일 자신이 32년 만에 작성한 기록을 무려 2초 이상 앞당겼다.

17일 이재웅은 일본 홋카이도 기타미시 동릉공원경기장에서 열린 2025 호크렌디스턴스챌린지 4차에서 3분36초01로 우승했다. 종전 기록(3분38초55)을 2초54 단축했다. 이 기록은 올해 아시아 남자 1500m 시즌베스트 기록이기도 하다.

2위는 아라이 나나미(일본, 3분36초58), 3위는 쇼토 나가노(일본, 3분40초08)였다. 지난 5월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이 종목 우승자이자 이재웅의 라이벌인 이이자와 가즈토(일본)는 완주하지 못했다.

이재웅은 구미 아시아선수권에서 극적으로 은메달을 따내며 주목받았다. 이후 지난달 호크렌디스턴스챌린지 1, 2차 대회에서 1500m 한국 기록을 연거푸 경신했다.

경기 종료 후 이재웅은 “계속해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ek. 앞으로 한국신기록을 넘어 아시아 그리고 세계를 향해 큰 목표를 가지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1500m 아시아 기록은 라시드 람지(바레인)가 2006년 작성한 3분29초14. 세계 기록은 1998년 히샴 엘 게루지(모로코)가 세운 3분26초00이다.

김영주 기자 xxxxxxxxxxx1xxxxxxxxxxxx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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