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기견 학대하고 농수로에 버린 70대, 붙잡히자 한 말 '충격'

본문

17527547243897.jpg

식용 목적으로 유기견을 학대해 농수로에 버린 7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7일 전북 정읍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74)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0시쯤 정읍시 한 하천의 다리 밑에서 올무로 포획한 유기견을 농기구로 내리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목격자 신고로 출동한 경찰을 발견하고는 자루에 담은 개를 농수로에 버리고 달아났다.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이 개는 얼굴 뼈 등이 부러지는 큰 상처를 입고 동물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식용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3,448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