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RM, K팝 가수 최초 APEC서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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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RM(김남준·31·사진)이 2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부대 행사로 열리는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K팝 가수가 이 행사 연사로 나서는 것은 RM이 최초다.
27일 공개된 APEC 스케줄에 따르면 RM은 APEC CEO 서밋의 둘째 날 세션에서 ‘APEC 지역 문화·창의 산업과 K-컬처의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연단에 선다. 발표는 오후 3시 5∼15분까지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
RM은 BTS 멤버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트를 통한 문화 교류와 지속 가능한 K-컬처 발전 모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APEC CEO 서밋은 정상회의와 연계돼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포럼이다.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의 모회사인 하이브는 이번 APEC CEO 서밋의 공식 스폰서 가운데 가장 등급이 높은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했다. 스폰서 기업 가운데 유일한 엔터테인먼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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