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거리서 여중생 덮친 한국男…CCTV 찍혔는데 "내가 그랬다고?"
-
13회 연결
본문

일본 경찰이 도쿄 길거리에서 여중생에게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50대 한국 국적 남성을 체포했다. 사진 TBS 뉴스 캡처
일본 도쿄의 한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여자 중학생을 뒤쫓아가 넘어뜨린 뒤 음란 행위를 한 한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TBS 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지난달 도쿄도 고토구 후루이시바에 거주하는 직업 불명의 한국 국적자 최모(51)씨를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체포했다.
최씨는 지난달 12일 고토구의 한 거리에서 귀가하던 여중생 A양을 껴안아 넘어뜨린 뒤 몸 위에 올라타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A양은 약 10일간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최씨는 A양과 모르는 사이였으며 길에서 A양과 스쳐 지나간 뒤 다시 돌아와 약 100m가량을 뒤따라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최씨의 범행 장면은 인근 폐쇄회로(CC)TV에 모두 담겼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내가 그런 행위를 했다고 들어 놀랐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