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뉴진스 해린·혜인, 어도어 복귀한다…"전속계약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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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해린(왼쪽)과 혜인이 어도어로 복귀한다고 12일 알렸다. 사진 뉴스1

뉴진스의 해린과 혜인이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ADOR)와 함께 활동을 재개한다.

12일 어도어에 따르면 두 멤버는 최근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한 끝에 소속사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쳤으며,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법원은 뉴진스 멤버들과 어도어 간 전속계약 효력을 둘러싼 소송에서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양측 간의 전속매니지먼트 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멤버들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보도자료에서 어도어는 “해린과 혜인이 원활하게 연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멤버들에 대한 억측은 자제해주시길 정중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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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가 2024년 11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왼쪽부터 해린, 다니엘, 민지, 하니, 혜인. [사진공동취재단] 2024.11.28.

해린과 혜인은 소속사와의 분쟁을 일단락하고 공식적으로 어도어 체제 내에서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이번 결정은 뉴진스 향후 활동의 청신호로, 그룹 재정비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멤버의 계약 문제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진스는 2022년 5인조로 데뷔하고 ‘어텐션’, ‘하입보이’, ‘디토’, ‘OMG’, ‘슈퍼샤이’ 등 연이어 히트곡을 만들며 K팝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024년 중반부터 어도어와 하이브 간의 경영권 분뱅 및 전속계약 분쟁으로 공식 활동을 중단했다. 2025년 3월 NJZ라는 자체 그룹명을 내세워 홍콩 공연에 오른 것이 완전체 마지막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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