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옥태훈,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5관왕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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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개최...옥태훈, 대상 등 5관왕 영예 (서울=연합뉴스) 옥태훈이 12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송민규 현대자동차 부사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옥태훈은 이날 제네시스 대상과 톱10 피니시상, 상금 1위, 덕춘상(최저타수상), 한국골프기자단 선정 기량발전상 5개 상을 휩쓸었다. 2025.11.12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xxxxxxxxxxxxxxx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옥태훈(27)이 한국프로골프(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5관왕을 차지하며 연말의 주인공이 됐다.

옥태훈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과 톱10 피니시상, 상금 1위, 덕춘상(평균타수상), 한국골프기자단 선정 기량발전상 5개 트로피를 휩쓸었다. 올 시즌 3차례 정상을 밟으며 KPGA 투어를 평정한 결과다.

옥태훈은 대상 수상으로 보너스 상금 2억원과 제네시스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고, 2026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출전권,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DP 월드 투어 시드 1년, KPGA 투어 시드 5년 등도 확보했다.

옥태훈은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사랑하는 어머니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감사드린다. 올해 최고의 무대에서 같이 열심히 경기하신 선·후배 동료 선수들께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2위 김백준은 2026년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출전권과 DP 월드 투어 시드 1년을 받았고, 3위인 캐나다 교포 이태훈에게도 DP 월드투어 시드 1년이 주어졌다.

명출상(신인상)은 올해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 우승자인 태국의 사돔 깨우깐자나가 차지했다. 공로상은 올해 7월 세상을 떠난 고(故) 손석규 사진기자에게 돌아갔다. 고인은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KPGA 투어를 포함한 여러 골프 대회 현장에서 사진기자로 활동했다.

올 시즌 KPGA 투어는 총 20개 대회, 총상금 약 268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4월부터 이달까지 열전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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