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미 셧다운에 연기됐던 ‘이건희 컬렉션’ 해외 첫 전시,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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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에 따라 연기됐던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순회전의 첫 번째 전시가 셧다운 해제에 따라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 전경.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에 따라 연기됐던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순회전의 첫 번째 전시가 셧다운 해제에 따라 15일(현지시간) 개막한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은 14일 “현지시각 11월 12일 연방정부 업무 재개에 따라 미국 워싱턴 D.C.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National Museum of Asian Art, NMAA)에서 열리는 특별전이 15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NMAA는 미국 스미스소니언 산하 기관으로 1923년 개관했다.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Korean Treasures: Collected, Cherished, Shared)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엔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 가운데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비롯한 국보 7건과 보물 15건 등 172건 297점의 문화유산과 함께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박수근·김환기 등 한국근현대미술 24점 등 총 205건 330점이 출품된다. NMAA 측은 앞서 “(그동안 선보였던) 한국 미술 전시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포괄적”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에 따라 연기됐던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순회전의 첫 번째 전시가 셧다운 해제에 따라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정선의 인왕제색도.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에 따라 연기됐던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순회전의 첫 번째 전시가 셧다운 해제에 따라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책가도.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에 따라 연기됐던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순회전의 첫 번째 전시가 셧다운 해제에 따라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일월오악도.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전시는 총 10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조선시대 책가도 병풍을 통해 한국의 수집 문화를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해, 삼국시대 ‘금동보살삼존입상’, 고려시대 ‘청자 상감운학문 완’과 조선시대 ‘백자 청화 산수무늬병’ 등을 통해 한국 문화사 속 중요한 주제들을 짚는다. 특히 넷플릭스 ‘K팝 데몬 헌터스’로 유명해진 ‘일월오악도’가 포함돼 현지 주목을 끌 전망이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에 따라 연기됐던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순회전의 첫 번째 전시가 셧다운 해제에 따라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고려시대 청자 상감 구름 학무늬 매병.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에 따라 연기됐던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순회전의 첫 번째 전시가 셧다운 해제에 따라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조선시대 백자 청화 산수무늬 병.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에 따라 연기됐던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순회전의 첫 번째 전시가 셧다운 해제에 따라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개막한다. 사진은백남순의 낙원(1936년경).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앞서 지난 2021년 4월 이건희 회장 유족은 고인의 수집품 중 약 2만1000여점을 국립중앙박물관에, 1000여점을 국립현대미술관에 나누어 기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듬해 두 기관이 개최한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와 이후 소속 기관들과 협업해 연 순회 전시에는 코로나19 와중에도 총 262만 관객이 들었다.
NMAA 전시는 내년 2월 1일까지 이어진다. 이어 시카고박물관(Art Institute of Chicago)에서 3월 7일부터 7월 5일까지 열린다. 이후 대서양을 건너 영국 런던의 영국박물관(British Museum)에서 9월 10일부터 2027년 1월 10일까지 개최된다. 각 박물관은 지역 및 관람객 특성을 반영해 일부 전시품을 새롭게 구성하고 전시 연출도 새롭게 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국외 전시 사상 처음으로 인왕제색도 부채와 조명, 고려청자와 달항아리 키링,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등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인기 문화상품 뮷즈도 함께 선보인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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