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 인문학 프로그램 ‘함께하는 인생식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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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인생나눔교실’ 호남권 지역주관처인 ‘주식회사 국제’는 지난 11월 8일 광주 경암근린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인문학 기획프로그램 ‘함께하는 인생식탁’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의 평범한 식탁을 공원 한가운데로 옮겨와, 다양한 세대와 지역 구성원들이 간단한 음식을 나누며 삶의 이야기를 주고받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인생식탁은 7명 내외의 참여자가 한 팀을 이뤄 참여했으며, 호남권 특색을 반영한 10가지 인문학 대화 주제를 중심으로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나눔·공감·소통의 문화’의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행사에는 온·오프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성별과 연령을 불문한 약 60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오늘의 대화 소감을 음식으로 표현한다면?’이라는 콘셉트 아래 에피타이저-메인 디시-디저트 순으로 대화 주제를 구성해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높였다.

세부 프로그램은 ▲아이스브레이킹(운영 안내·참여 이벤트) ▲인생식탁 대화(인문학 주제 토론) ▲음식 선정(개인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고, 도시락과 푸드트럭 음식이 더해져 한층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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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따뜻한 국물 같은 자리였다”, “도시락처럼 소박하지만 든든한 경험이었다”, “새로운 향신료를 알게 된 느낌이었다” 등 소감을 ‘음식’에 빗댄 표현이 이어지며 대화의 여운을 더했다.

한 참가자는 “지역에서도 이런 인문학 행사가 열려 반가웠다”며 “평소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 주제에 대해 다양한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주식회사 국제 관계자는 “이번 ‘함께하는 인생식탁’은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일상에 작은 변화를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인문학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관련 자세한 소식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인문360’, 또는 ‘2025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호남권’ 공식 SNS 채널(블로그·홈페이지·인스타그램·유튜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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